색소폰 수리비용, "내 악기는 얼마예요?" — 자주 묻는 질문 그대로 답해드립니다
"패드 하나만 갈면 얼마예요?" "중고로 샀는데 이거 수리비 많이 나올까요?" 수리비 문의는 대부분 이렇게 본인 상황을 콕 집어서 물어보십니다. 그런데 정작 답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딱 떨어지는 숫자로 말씀드리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요. 그래서 오늘은 가격표를 나열하는 대신 손님들이 실제로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 그대로 하나씩 답해 드리려고 합니다. 내 상황과 비슷한 항목을 찾아 읽어보시면 대략적인 감이 바로 잡히실 거라 생각합니다. Q1. 패드 하나만 갈면 얼마예요? 패드 한두 개 교체는 대부분 기본 점검선에서 해결됩니다. 패드 1개 교체비용은 패드의 사이즈에 따라 달라서 1.5만원~2만원정도를 생각하시면 됩니다. 다만 패드만 딱 바꾼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, 교체 후 그 패드가 톤홀에 완전히 밀착되는지 벤팅(Venting)까지 같이 맞춰야 소리가 정상으로 돌아옵니다. 만약 패드가 낡아서 주변 부품(코르크, 스프링)까지 같이 손봐야 하는 상태라면 정밀 조율(5만~7만원) 쪽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. Q2. 스프링 하나만 갈면 얼마예요? 일반적인 색소폰 스프링 한개 교체 비용은 1.5만원 ~ 2만원 수준 입니다. 다만, 스프링의 위치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 질 수가 있구요. 기존 스프링이 부러져 안쪽에 강하게 박혀 있다면 추가 공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유자관 안쪽의 스프링처럼 유자관 분리가 필요하거나 악기 분해정도에 책정되어야 하기때문에 악기 상태를 보고난 후에 정확인 견적을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. Q3. 중고로 산 색소폰인데, 수리비 얼마나 나올까요? 이 질문이 가장 대답하기 조심스러운 질문입니다. 중고 악기는 이전 관리 상태에 따라 편차가 정말 크기 때문이에요. 관리가 잘 된 중고라면 기본 점검이나 정밀 조율 선에서 끝나기도 하고, 오래 방치된 상태라면 클리닝(20만원)이나 오버홀(55만~58만원)까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. 판단 기준을 드리자면, 구매 직후 아래 증상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. 케이스에서 곰...